발건강을 위한 올바른 신발 선택하기

 

발은 신체 기관의 집합소라고 할 만큼 중요한 부분인데요. 
그런 만큼 신발 선택도 중요합니다.
오늘은 발건강을 위해 올바른 신발을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전해드리겠습니다.

어떤 신발을 선택해야 발이 아프지 않을까요?
발이 아프지 않은 신발이 있을까요?
과거에는 신발이 발을 보호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 발을 보호하기 보다는 패션위주의 신발, 가벼운 신발 등 

발 건강을 악화시키는 신발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하이힐과 플랫슈즈, 밑창이 얇은 운동화만 신고 다니다 보면
당장은 괜찮아도 장기적으로 발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신발만 올바르게 선택하면 발을 완전히 아프지 않게 할 순 없지만, 

피로감을 줄이고 발의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발 건강에 좋지 않는 신발 1

로퍼나 플랫슈즈 등 '굽이 낮은 신발'
요즘 많이들 신고 다니는 로퍼나 플랫슈즈는 

신고 다니면 예쁘고 가볍기 때문에 처음엔 편하실 거예요.

굽이 낮은 신발을 신고 걸을 때의 느낌과 모습은 

일반 워킹화를 신었을 때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오래 걸었을 때 느끼는 피로도와 통증은 다릅니다. 
굽이 낮은 신발을 신고 걸을 때 오는 압력을 검사해보았을 때,  

앞쪽과 뒤쪽에 많은 충격을 준다고 합니다.

굽이 낮은 신발은 굽이 너무 낮아 걸을 때 체중이 발바닥에 고스란히 전달되므로 좋지 않습니다.
걸을 때 신발이 체중에서 오는 충격을 분산시켜주어야 하는데, 

굽이 낮은 신발은 발에서 충격을 그대로 흡수하기 때문이죠.
발바닥에 통증이 바로 오게 되면 족저근막염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발 건강에 좋지 않는 신발 2

 

반대로 굽이 너무 높은 '하이힐'
하이힐이 발건강에 좋지 않다는 건 많은 분들도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이힐은 체중의 무게를 발바닥 전체가 아닌 발가락 부분으로 압력이 집중되어 

발톱, 발가락 굳은살, 무릎관절, 혈액순환 등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하이힐을 신는 습관은 발바닥 건강 뿐 아니라 척추 변형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신으시는 것은 괜찮지만,

장기적으로 자주 신으시는 분들은 척추건강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하이힐을 계속 신게 되면 발가락 부분에 압력이 집중되어 

발가락에 변형을 일으키는 무지외반증이 발생할 수 있고,
체중이 앞으로 쏠려 무릎 통증 등 하체부터 상체까지 악영향을 줄 수 있답니다.

신발이 너무 낮지 않고 뒷굽의 높이는 3-4cm, 

앞굽과 뒷굽의 차이는 2cm정도 차이가 제일 좋습니다.

 

 

발 건강에 좋지 않는 신발 3

 

'발볼이 좁은 신발'

발볼이 좁은 신발을 신으면 불편함은 물론, 

물집과 염증이 생기는 경우도 볼 수 있어요.

발볼이 좁은 신발을 신을 경우 발가락이 겹쳐져 

그 부분에 굳은살이 생기고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흔히들 아시는 무지외반증 외에도, 

새끼발가락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있어요.
'소건막류'라고 하는 새끼발가락 부위의 관절이 

바깥으로 튀어나오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선천적으로 되는 경우 이외에는 

신발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무지외반증은 앞이 뾰족한 신발, 하이힐 등에서 자주 나타는 반면, 

소건막류는 발볼이 좁은 신발 착용이 주된 원인이 됩니다.

증상이 악화되면 보행에 불편함을 느낄 뿐만 아니라 

무게 중심도 맞지 않아지면서 허리나 무릎 등 

다른 신체 부위에도 무리가 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발은 신체의 균형을 잡고 

걸을 때 오는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곳이여서 

매우 중요한 신체기관 중 하나입니다.

발건강이 나빠지면 발바닥, 허리, 무릎 등 

여러 부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발건강을 지켜 여러 다른 부분도

나빠지지 않도록 꼭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