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탈일상

독일의 간호사가 백신 대신 식염수를 접종 9000명 재접종

렌탈일상 2021. 8. 11. 22:42


한국에서는 군 당국이 지난  화이자 백신 단체 접종 과정에서 실수로

장병 6명에게 식염수만 든 물백신을 접종한 사고가 있었다


백신 대신 식염수를 놓는 가짜 백신 사건은 인도와 러시아 등 세계 곳곳에서 종종 보고되고 있다.

 

픽사베이 출처

지난 달 인도 뭄바이에서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주겠다”며

약 2500명에게 식염수를 접종한 의료진이 적발됐다..결국 사기 혐의로 체포됐다.

 

 

6월 러시아 서부 칼루가주에서도 코로나19 백신의 2차 접종 물량이 떨어지자,

식염수를 몰래 놓은 간호사가 적발돼 병원에서 해고되는 일이 있었다.

 

 

 

 

최근 독일에서 힌 간호사가 무려 8600여명에게 코로나19 백신 대신 식염수를 주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독일 북부 연안의 프리슬란트 지역 당국은 이곳 예방접종센터에서

지난 3~4월 백신을 맞은 8600여 명에게 재접종을 권고했다.

경찰은 ‘물 백신’을 허위로 접종한 혐의와 관련해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40대의 간호사를 수사 중이다

.

해당 간호사는 환자들에게 화이자 백신을 놓을 것처럼 하면서 일부러 식염수를 주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식염수는 인체에 무해하지만,접종자는 대부분 고령자들로 코로나19 위험군에 속하는 이들이었다.

 

백신 1병 분량인 주사기 6개만 식염수로 채워진 것으로 조사됐지만, 이후 경찰은 해당 간호사가 여러 차례 백신을 식염수로 바꿔치기한 혐의를 발견했다고 NDR 방송 등이 10일(현지시간) 보도

 

 

 식염수를 주사한 간호사가 소셜미디어에 백신에 대해

비판적인 게시물을 공유한 바 있다고 수사관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