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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칫솔질 방법 알아보아요

렌탈일상 2022. 2. 22. 03:30

 

건강한 치아는 오복 중의 하나라는 말이 있는데요. 치아가 약하면 음식을 씹는 것부터 시작해서 곳곳에  건강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큽니다.

 

면역력이 떨어지고 인지 기능이 저하될 수도 있고, 심장 혈관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치아를 건강하게 관리하려면 칫솔질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는데요. 과연 우리는 이를 제대로 닦고 있는 것일까요? 올바른 칫솔질을 위해 점검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 시간

 

미국 치과협회에 따르면, 플라크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2분 이상 칫솔질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교정 장치를 장착했거나 임플란트 시술을 했다면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한데요. 만약 2분 이하라면 습관을 바꿔 더 오래 양치를 하도록 해야 합니다.

 

 

◆ 빈도

 

여러분은 하루에 몇 번이나 이를 닦으시나요?

입속은 침으로 인해 항상 습한 환경으로 세균이 번식하기 좋습니다. 따라서 플라그 그리고 입속 세균을 제거하려면 반드시 하루에 두 번 이상 이를 닦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시점

 

이는 언제 닦는 게 좋을까요? 예전에는 식후 3분 안에 이를 닦아야 충치가 생기지 않는다고 했는데, 연구 결과가 쌓이면서 요즘은 다른 권고가 나오고 있어요. 식후 20~30분은 입속이 산성 상태. 바로 이를 닦으면 에나멜이 마모될 위험이 크다는 것입니다.

 

특히 탄산음료, 맥주, 커피 같은 산성 음료를 마셨을 때는 30분 이상 지난 다음 이를 닦아야 합니다. 만약 시간이 없다면 물 또는 구강 세정제로 입을 헹궈 산을 제거한 다음 칫솔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방향

 

칫솔질은 좌우가 아니라 상하로 해야 합니다. 기본이지만 아무 생각 없이 닦다 보면 잊게 될 때가 많은데요. 아랫니는 아래에서 위로, 윗니는 위에서 아래로, 치아의 씹는 면을 향해 부드럽게 닦아주어야 합니다. 혀도 빼먹지 말아야 하는데, 뒤에서 앞으로, 가볍게 두어 번 쓸어주시면 됩니다!

 

 

◆ 힘

 

칫솔질의 핵심은 강도가 아니라 반복해 주는 것입니다. 너무 세게 닦았다간 오히려 치아와 잇몸에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차인표 분노의 양치질은 ㄴㄴ)

 

 

◆ 치약

 

광고 속 이미지에는 대개 치약이 칫솔모 전체를 덮고 있는데요. 실제로는 완두콩 한 알 크기면 충분합니다. 치약 속 불소는 미네랄로 너무 많이 사용하면 치아의 모양과 구조를 바꿀 수 있습니다.

 

 

◆ 칫솔

 

칫솔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양치를 한 다음에는 치약이나 음식물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깨끗이 헹궈서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젖은 상태로 커버를 씌우거나 통에 넣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다른 칫솔과 닿지 않도록 거리를 확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칫솔의 수명에 맞춰 사용하고 교체 해주는 것도 구강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