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번쯤은 발톱이 멍들거나 들리거나 심하면 빠지는 경험을 하는데요.
운동선수 및 많이 걷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면 발톱 관리가 중요합니다.
그런데 빨톱 또는 손톱이 들리거나 빠졌을때
어디 병원으로 가야 하는지와 진료과목은 어떻게 되는지 등
명확하게 아시는 분은 많지 않습니다.
지금부터 발톱 빠졌을때 병원과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발톱 빠졌을때 병원 / 진료과목
발톱 또는 손톱이 빠졌거나 들렸을 때 병원은
'외과' 또는 '정형외과'로 내원해야 합니다.
하지만 발톱 또는 손톱이 빠진 것이 아니라 멍든 정도라면
외과와 정형외과보다는 피부과로 내원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발톱이 빠지거나 들렸을 때 그냥 두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냥 두면 붙거나, 자연스럽게 빠지고
발톱이 새로 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발톱이나 손톱이 빠졌을때는
가급적 병원에 내원하여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발톱이 빠지면서
붙어있던 살도 함께 찢어지는 경우가 많고,
열상 및 뼈 골절을 동반할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뿌리 부분이 손상되면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수 있는데요.
뿌리까지 문제가 될 경우
발톱을 그냥 두었을때 빠지게 되고,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발톱이나 손톱은 재생이 안될 수 있습니다.
발톱 빠졌을때 대처방법
만약 발톱이 다시 자라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큰 문제가 생길 것 같지만
사실상 발톱이 빠져서 재생하지 않아도
굳은살이 생겨서 적응되면 괜찮습니다.
다만, 발톱이 없으면 빨리 걷거나 달릴 때
발끝 힘이 덜 느껴져 불편함은 있을 수 있습니다.
발톱 및 손톱 뿌리에 문제가 없다면
대부분 손발톱은 재생합니다.
발톱은 매일 0.04mm 정도 자라고
손톱은 매일 0.1mm 전도 자랍니다.
그래서 발톱이 빠지거나 손상이 있을 때
완전히 자라는데 몇 개월이 걸릴 수 있습니다.
발톱이 재생하는 기간에는
가급적 슬리퍼나 샌들을 신는 것이 좋고,
타이트한 신발은 피해야 합니다.
특히 운동화나 구두를 착용하면 습기 등으로
2차 감염에 노출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호전반응
발톱이 재생할 때는 가려운데요.
이는 호전반응으로 가렵다고 해서
손으로 만지는 것은 조심해야 합니다.
손으로 만졌을 때 상처가 생길 수 있고,
매우 민감한 상태이니 세균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호전반응은 상처가 치유되면서 발생하는
인체 면역반응으로 세포가 재생하는 등
기능이 정상화되면서 나타나는 정상적인 반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