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신혼집 필수 가전이 된 '공기청정기'
미세먼지는 호흡기, 폐 질환 등 각종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실내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공기청정기'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데요.
또한 코로나로 인해 그 관심이 커졌습니다!
이미 생활 필수품으로도 자리잡은 공기청정기는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무용지물이 될 수 있어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이 좋은데요.
오늘은 공기청정기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공기청정기 사용 시 창문을 닫는 것은 기본
공기청정기를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창문을 닫고 사용해야 합니다.
창문을 열고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경우 실외의 나쁜 공기까지 빨아들여
오히려 실내에 나쁜 공기를 가져오는 역할을 하게 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공기청정기는 실내로 누적되는 이산화탄소를 처리할 수 없어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더라도 주기적인 환기를 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하루 3회 30분씩 환기할 것을 권장하고 있는데요.
외부 미세먼지가 높은 날에도 미세먼지 농도가 떨어지는 시간을 체크해 환기 시켜주세요!
시간대별로 장소를 옮겨 사용하면 효과가 3배!
공기청정기 보통 한 장소에서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한곳에 두는 것보다 시간대별로 장소를 옮겨 사용하면
공기청정기 1대로 3~4배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실내공기를 환기 시키고,
낮에는 창문을 닫아 주로 거실에서 사용하고,
저녁에는 자녀의 공부방 등에 두어
쾌적한 공부 환경을 만드는 것도 좋습니다!
밤부터 아침까지는 침실에서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또 한가지!
공기청정기는 풍량이 높을수록 미세먼지 제거 효과가 높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자동운전보다는 최대 풍량으로 30분 이상 가동한 후
중풍이나 약풍으로 지속적으로 운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리할 때에는 공기청정기 전원 끄기
집에서 각종 요리를 할 때
그중에서도 생선이나 고기 요리 등 냄새를 없애기 위해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음식 냄새 제거를 위해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은
올바른 사용법이 아닙니다!
공기청정기가 기름까지 흡수해 필터를 오염시켜
필터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음식을 조리할 때에는 공기청정기에 의존하지 않고,
레인지후드를 작동시켜 자연 환기를 병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공기청정기는 요리가 끝난 후 충분히 환기시키고 창문을 닫은 후 사용해주세요^^
필터교체와 주기적인 청소는 필수!
공기청정기의 핵심은 필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귀찮다고 해서 필터 교체나 청소 등을 게을리하면 공기청정 기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필터를 오랜기간 방치할 경우
먼지가 필터 여재를 막아 풍량이 급격히 저하될 수 있습니다.
공기청정기의 필터는 크게 프리필터, 헤파필터, 항균 필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프리필터의 경우 2개월에 한 번,
헤파필터는 1년에 한 번 교체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필터내부 오염도를 감지하는 센서가 있는 기종도 있다고 하니,
센서 기능이 있다면 교체알람에 맞춰서 필터를 교체하시면 됩니다.